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큐베/작중 행적 (문단 편집) === 의문 === 우선 희망과 절망의 상전이 과정 중 어떻게 그 감정이 에너지로 변환되는지는 작품 내에서 일절 공개되지 않는다. 인간의 지능과 기술로는 알아낼 수 없는 정체불명의 외계 기술로 보인다. 마법소녀의 능력이나 들어주는 소원을 보면 충분히 열역학 법칙을 넘어서는 것들이 많은데, 왜 이러한 능력을 직접 사용하지 않았는지는 불명. 일차적으로는 마법소녀물 애니메이션이라는 프레임을 유지하기 위한 설정적 모호함을 눈감아준 것이라는 면책적 옹호가 우세하다. 거대한 시츄에이션을 던져 놓고 그 최상위권에 있는 '흑막'이나 '원천', 혹은 '원리'에 대한 설정을 방치하여 설정오류에서 눈을 돌리는 것은 세카이계 일본 창작물에서 매우 흔한 현상이기도 하고. 또한 기적은 필연적으로 반작용을 낳기에 열역학 법칙을 이겨내도 마녀가 되는 순간 그 반대만큼의 절망으로 화답할 가능성이 높다. 시스템의 근본이 개혁되지 않는 이상 우주 에너지 문제는 답이 없는 것. 굳이 현실적인 가설을 들자면 큐베 본인이 직접 들어주는 소원의 엔트로피 감소량보다 소녀들의 감정 변화를 에너지화하면 '''그 에너지 효율이 극대화'''될 것(=직접 혼자서 하는것보다 '''계약으로 얻는 에너지의 양이 매우 많은 것''')이어서 큐베는 소녀들에게 사기 계약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큐베의 종족에서도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블랙박스]]적인 요소를 일단 사용하고 보는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큐베가 마도카가 내건 계약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한 것, 아케미 호무라의 타임루프를 사전에 눈치채지 못한 것, 우주 전체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마녀의 생성을 미리 알고 차단하지 못한 것도 비슷한 맥락에서 해석해볼 수 있다. 즉, 소원의 성취 한계를 결정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마법소녀'가 되는 당사자이고, 인큐베이터 종족은 어디까지나 소녀가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발판(소울 젬)만 마련해주고 에너지를 받아가는 것 뿐이다. 소원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나 마법소녀와 마녀가 어디까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인지는 큐베 종족에게도 미지의 영역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카나메 마도카]]라는 이론을 벗어난 존재에게 안이하게 대처했다가 크게 손해를 보게 된다. 큐베 종족은 감정 변화 시 발생하는 에너지라는 확실한 리턴을 획득할 수 있지만, 소원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따른 큐베 종족의 예측 불가능 리스크라는 도박을 하는 셈이다. 마법소녀의 소원이 '어떤것이던 이루어지는 기적'이라는 것을 미루어볼 때 세계의 법칙을 바꾼다던지 자신들에게 반기를 드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음을 고등문명을 가진 큐베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바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극소수를 제외하면 별다른 대의명분이 없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 사춘기 소녀들은 지극히 개인적이거나 소소한 소망이 대부분이므로 따라서 수천년간 마법소녀 시스템은 큰 문제없이 돌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마도카 이전에 시스템에 대한 반기를 들었던 마법소녀가 있는지는 미지수이나 있었다고 하더라도 성공하지 못했거나 소극적 저항에서 그쳤을 것이라 추측해볼 수는 있다. 과거 큐베문명이 지금의 협잡꾼 수준을 넘어 말그대로 인류의 고혈을 빨아먹는 악덕업주였다고 가정한다면 현대의 마법소녀의 입지가 과거 한명 이상의 소원(들)에 의해 그나마 대우가 나아진 것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마도카의 경우는 극단적인 이레귤러이며, 루프로 인한 인과의 축적이 아니었다면 이 정도의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을 확률이 높다. 12화에서 큐베가 우주적 존재가 되는 마도카에게 "넌 이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넌 개념이 되었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어떻게 이런 대화가 가능했는지는 불분명하다. 큐베 역시 호무라와 함께 잠시간 마도카를 우주까지 따라왔던 것일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